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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년 5월부터 한국인 방문자(여행자)는 반드시 호주 면허증을 취득해야 한다.

    과거에는 필기, 실기 시험을 봤다.

    15년 전, 내가 호주에 도착했을 때에는 한국의 운전 면허증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필기시험과 도로주행 시험에 통과해야만 했습니다. 한국과 반대편으로 차량을 운전해야 하고 또 교통법이 한국과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이론 시험은 그나마 유익했습니다. 그러나 여러 번 낙방한 후 어렵게 호주 면허증을 취득한 힘든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후 다시 호주 면허증에 대한 법이 바뀌면서 한국 면허증을 호주에서 시험 없이 호주 면허증으로 바꾸어주게 되었습니다. 이 제도는 내년 4월 30일까지는 유효합니다.

     

    야박해진 호주 인심인가, 한국 국격이 낮아진 건가?

    최근 발표된 내용을 보면 물론 각 주마다 약간씩은 다르겠지만 중앙정부에서 발표한 것이라 큰 뼈대는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한국에서 관광으로, 또는 유학생으로 호주에 잠시 체류하는 동안 운전하는 길이 막히고 있습니다. 2025년 5월 1일부터는 한국의 국제운전면허증 자체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호주에 입국하면 운전면허 시험을 필기시험부터 도로주행까지 치러야 하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밝히지 않고 있지만 충분히 짐작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오른쪽 차선으로 운전하는 한국, 미국과 같은 나라들을 우선 선정했는데 미국, 캐나다, 덴마크, 프랑스, 독일, 그리스, 일본, 뉴질랜드, 영국은 금지 조치에서 제외가 되었고 한국은 불가한 쪽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우리가 짐작할 수 있는 것은 호주에 사는 한국인, 또는 임시로 체류하면서 운전허던 많은 한국인들의 다른 나라에 비해 사고율이 매우 높습니다. 물론 한국 내에서의 자동차 사고율이 다른 어떤 나라보다 높은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내용들이 종합적으로 반영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호주에서 자주 들려오는 소식에는 워킹 홀리데이 비자로 호주에 1~2년 거주하면서 운전하는 많은 청년들 중 일부타 무보험에 사고내고 한국으로 도주하는 사건들이 종종 있어 왔습니다. 

    호주 정부 입장에서, 그리고 호주에 계속 살아야 할 호주 현지인의 입장에서 보면 그러한 부류는 결코 도움이 못됩니다. 오히려 법을 잘 지키고 살아가고 있는 현지인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경우가 됩니다. 

     

    바뀌어질 호주 운전면허에 대하여

    이미 이전에 발표되어 왔던 것이 있습니다. 임시로 거주하는 임시비자 소지자들의 운전 면허증에 대하여 23년 7월 이후에 입국한 사람은 6개월 이내에 NSW주 운전면허증을 취득해야 한다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계속 거주한다면 운전 면허증을  취득해야 할 최종시점을 25년 3월 1일 이전이라고 명시했습니다. 이는 2023년에 이미 입국한 사람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2025년에 입국할 사람이면 이제 국제운전면허증 자체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무턱대고 들어와 일하려고 차를 산다면 큰 낭폐가 됩니다. 차를 사놓고 면허증을 취득하려면 정말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결국은 호주 면허가 없는 한국사람은 운전을 할 수 없게 됩니다. 

    다만 호주 영주권자나 시민권자가 호주 면허증이 없고 한국의 국제면허증이 있다면 운전할 수 있다고 단서도 달았습니다. 결국 이 말은 호주에 살면서 호주의 생활방식과 운전방식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호주 면허증이 아닌 다른 나라 면허증이라도 괜찮다는 것입니다.

     

    앞으로의 호주 여행하려면?

    2025년 5월부터 호주를 여행하게 된다면 호주에서 운전할 생각을 아예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면 호주 여행을 어떤 방식으로 여행해야 좋을까요?

    -여행사의 프로그램을 이용합니다.

    여행사에서 버스나 승합차로 다니면서 페키지, 또는 주문형으로 여행해야 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합니다.

    한국처럼 대중교통이 잘 발달하지 않아 현지에 사는 사람들도 많은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러나 자가 운전이 불가능하다면 대중교통으로 힘들지만 다녀야 합니다. 호주에서는 트레인(전철), 페리, 버스, 우버나 디디 등의 교통수단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선택식 맞춤 투어 프로그램이 생겨날 것입니다.

    여행을 가고 싶은 장소를 여행자들이 선택하여 조건을 맞추어 여행하는 선택식 맞춤 투어 프로그램이 필요할 것입니다. 특정의 소그룹 투어를 원할 때, 이들의 수요를 충족시켜 줄 선택식 투어가 생길 것으로 전방됩니다.

     

    -현지의 지인찬스를 이용합니다.

    이 또한 한계는 있습니다. 지인들도 일해야 하니까 많은 시간을 들여서 관광시켜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여행자들이 아는 지인이 있다면 제한적으로 픽업이나 투어를 함께 다닐 수가 있겠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의 두 메체를 이용하세요.

    호주 SBS 한국말 뉴스와 호주에서 호주 소식을 전하는 한국인 유튜버 '호주 요까이'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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