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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한국인 기준으로 볼 때 아주 매력적인 관광지이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문화적 체험을 할 수 있다. 한국에서 호주로 여행할 계획이 있다면, 몇 가지 중요한 사항들을 준비해야 한다. 이번 글에서는 호주 여행 시 필요한 준비물과 주의사항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다.
1. 여권과 비자
-요약 : 6개월 이상의 비자 확인
여권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입국 시 여권의 유효기간이 최소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하므로 미리 갱신해야 한다. 비자 호주를 방문하려면 관광 비자(Visitor visa)가 필요하다. 관광 비자는 전자여행허가(ETA) 또는 eVisitor 비자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절차는 비교적 간단하며, 보통 몇 분 내에 승인된다. 그러나 비자 신청 시 필요한 정보를 정확히 입력하고, 승인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2. 항공권과 숙소 항공권
-요약 : 직항 추천, 12월과 1월, 4월은 숙소가 비싸다.
호주로 가는 항공권을 미리 예약하자. 여행 날짜와 일정에 따라 항공권 가격이 다르므로 여러 항공사를 비교해 보는 것이 좋다. 호주는 기본이 10시간 비행하므로 가능한 2국 경유보다는 직항을 추천한다. 나라도 멀고 커서 돌아다니기 힘들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오고 가는 거리만큼은 편해야 좋지 않을까? 항공권 예약 시 출발 및 도착 시간을 고려하여, 여행 계획을 효율적으로 세울 수 있도록 한다. 일부 항공사는 추가 수하물 요금이나 기내식 제공 여부 등 세부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숙소 여행 일정에 맞춰 미리 숙소를 예약하자. 호텔, 호스텔, 에어비앤비 등 여러 가지 선택지가 있으므로 자신의 예산과 취향에 맞는 숙소를 선택하자. 성수기나 주요 관광지 근처 숙소는 빨리 예약이 마감될 수 있으므로, 여행 일정을 확정한 후 바로 예약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호주는 12월, 1월, 4월이 성수기이므로 이때를 피하는 것이 좋다. 숙소를 정할 때에는 주변에 편의시설이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호주의 대표적인 슈퍼마켓인 콜스나 울월스, 등 슈퍼에서 당장 필요한 간식거리, 과일, 의약품도 살 수 있어서 좋다.
3. 환전 및 결제 수단과 보험 환전
-요약 : 미리 환전, 여행자 보험 가입
호주의 통화는 호주 달러(AUD)다. 여행 전에 일부 현금을 미리 환전해 두는 것이 좋다. 한국의 주요 은행이나 환전소에서 호주 달러로 환전할 수 있다. 호주에 도착해서도 공항이나 시내 환전소에서 환전이 가능하지만, 환율이 비쌀 수 있으니 미리 비교하며 바꾸어 두는 것이 좋다. 또 신용카드 국제 사용이 가능한 신용카드를 준비하자. 대부분의 상점과 식당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비자(VISA), 마스터카드(MasterCard),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 등의 주요 카드 브랜드는 호주에서 널리 사용된다. 해외 사용 수수료와 환율을 미리 확인하고, 카드사에 해외 사용 여부를 알려야 하는 경우도 있다.
잠깐,
여행자 보험도 꼭 가입해야 한다.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의료비, 여행 취소, 짐 분실 등의 상황에 대비해 여행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좋다. 여행 보험은 예상치 못한 사고나 질병, 짐 분실 등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므로 안전한 여행을 위해 필수적이다. 다양한 보험 상품을 비교하여 자신에게 맞는 보험을 선택하자.
4. 의류 및 소지품 계절에 맞는 옷
-요약 : 여름에도 긴팔 패딩 준비, 편한 운동화, 슬리퍼, 선크림, 선글라스는 필수!
호주는 남반구에 위치해 있으므로 계절이 한국과 반대이다. 호주의 계절에 맞춰 적절한 의류를 준비하자. 예를 들어, 한국이 겨울일 때 호주는 여름이므로 가벼운 옷과 선크림, 모자 등을 챙기는 것이 좋다. 호주의 여름(한국의 겨울)에 오더라도 긴팔과 모자가 달린 패딩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한국이 여름일 때 호주는 겨울이므로 따뜻한 옷을 준비해야 한다. 편안한 신발 관광지 방문 시 많이 걷게 되므로 편안한 신발을 준비하자.
트레킹을 계획하고 있다면 등산화나 트레킹화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해변이나 수영장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슬리퍼나 샌들도 챙기자.
모자와 선크림 호주는 일조량이 많고 자외선이 한국보다 엄청 강하므로 햇볕을 차단할 수 있는 모자와 선크림을 꼭 챙기자.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은 선크림을 사용하여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챙 모자, 선글라스와 선크림은 선택이 아니라 호주 여행에서는 필수 중 필수임을 기억하자.
5. 전자 기기 및 충전기 전자 기기
-요약 : 보조 배터리, 멀티 콘센트 준비
스마트폰, 카메라, 노트북 등 필요한 전자 기기를 준비하세요. 여행 중에는 사진을 찍거나 지도와 정보 검색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행지의 다양한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메모리 카드나 추가 배터리도 챙기세요. 변환 플러그 호주의 전압은 230V, 주파수는 50Hz이며, 콘센트 모양이 한국과 다르다. 따라서 전자 기기를 사용하려면 호주형 변환 플러그를 준비해야 한다. 멀티 플러그 어댑터를 사용하면 여러 나라의 콘센트에 호환될 수 있어 편리하다.
6. 필수 앱 및 정보 지도
-요약 : 구글맵, 번역앱, 긴급 연락처 확보, 현지 관광사 미리 섭외, Uber, Didi 앱 깔고 등록해 두기
앱 구글 지도(Google Maps) 등 현지 지도를 사용할 수 있는 앱을 설치하자. 현지 교통 정보와 관광지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오프라인 지도를 미리 다운로드해 두면 인터넷 연결이 안 될 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통역 앱 영어가 익숙하지 않은 경우 통역 앱을 준비하자.
구글 번역(Google Translate) 등 다양한 통역 앱을 통해 현지인과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기본적인 영어 표현도 익혀두면 여행이 더욱 편리하다.
긴급 연락처 호주 대사관 및 현지 긴급 연락처 정보를 미리 확인해 두자.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여행지의 긴급 상황 대응 방법과 주요 병원 위치 등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한국인이면 반드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한국인이 운영하는 한인 관광사를 선택해서 미리 일정을 예약해 두자. 호주, 특히 시드니나 멜버른, 등의 대도시에는 반드시 한인들이 운영하는 여행사가 있다. 잘 살펴보고 특히 일일관광을 하는 여행사를 통해 예약하면 싸면서도 제대로 된 가이드를 받을 수 있어 좋다.
그리고 필수 하나 더, 호주에서는 차량공유 서비스를 한국에서 미리 앱을 다운로드하고 등록해 두는 것이 정말 좋다. 경비도 아끼고 편리하다. 대표적으로 Uber, Didi 이 두 가지이다. Uber는 좀 더 쉽게 잡히고, Didi는 가격이 싸다. 특히 장거리일수록 Didi가 싸다.
7. 건강 관련 준비물 약품
-요약 : 기본 상비약, 처방약 챙기기
개인적으로 필요한 약품을 챙기세요. 일반 감기약, 소화제, 진통제 등 기본적인 약품을 준비하면 유용하다. 평소 복용 중인 처방약이 있다면 필요한 양을 충분히 챙기고, 처방전도 함께 준비하자. 건강 확인서 특정 전염병 예방접종 확인서 등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출국 전에 확인하자. 코로나19와 관련된 최신 방역 규정을 숙지하고, 필요한 경우 예방접종 증명서를 준비해야 한다.
8. 기타 Q & A
Q. 한국의 면허증으로 국제 면허증을 만들어 호주에서 운전하는 것은 어떤가요?
A. 개인적으로 아주 비추!
호주의 도로 상황, 그리고 운전방법은 한국 와 아주 딴판이다. 간혹 또는 용감한 한국의 아저씨들(?)의 호주에서의 자주 대형사고에 대해 뉴스를 듣는다. 한국 사람들은 '그런것까지 뭐...' 하면서 용감하게 남의 나라에서 시도해서는 안될 위험한 도박을 한다. 호주에서의 범칙금은 상상을 초월한다. 예를 들어 신호위반 한 번에 50만 원, 주말(금~일)에는 100만 원이다. 특히 원형교차로는 현지인들도 가장 많은 사고를 내는 곳으로 정말 헷갈리고 위험하다.
'돈으로 때울 수 있는 것이 가장 좋다.'는 말처럼 그냥 Uber, Didi를 타거나 택시 타는 것이 가장 좋다.
'그래도 나는 호주에서 운전해 보고 싶다' 이런 사람은 다음의 내용을 반드시, 반드시 하기를 권장한다. 각 주마다 법규가 다 다르다.
ㄱ. 여행하고자 하는 주의 교통법규를 다운로드하여서 이해하는 게 우선이다.
ㄴ. 한 번이라도 좋으니 한국인이 하는 운전연수를 꼭 받아보아야 한다.
이 두 가지를 꼭 거쳐야 나의 생명, 가족의 생명, 남의 생명도 보장한다.
NSW(시드니) 주의 한국어로 된 운전 이론을 공부하려면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라.
Q. 호주 건강 보조식품은 어떻게 사는가요?
A.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ㄱ. 한국인이 운영하는 건강식품점이 곳곳에 있다. 거기에서 직원의 안내를 받아서 사면된다.
ㄴ. 한국에서 구글로 미리 조사해서 함량 따져보고 가격표 알아보고 와서 가게에 가서 사도 된다.
ㄷ. 일반 슈퍼(울월스, 콜스)에도 기본적인 웬만한 건강식품은 다 있다.
ㄹ. 그냥 한국에서 Ebay, Amazone에서 산다.(여기에 사는 나도 내가 먹을 것은 그냥 이베이에서 사 먹는다. 이게 같은 함량에 가격이 싸다.)
Q. 한국인이 운영하는 건강식품점은 어디에 있나요?
A. 시드니 시내의 Pitt St에도 있고 대표적인 한인타운인 Strathfield, Eastwood, Lidcombe에도 있다. 그냥 구글에서 한글로 '시드니의 건강식품점'이라고 검색하면 다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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