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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여행을 한다면 그 최고의 여행지는 아웃백이 아닐까 한다. 호주 아웃백은 장엄한 자연경관과 독특한 문화로 여행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한다. 아웃백을 여행하려면 보통 여행보다는 더 많은 정보와 지식이 필요하고 또 더 많은 준비를 해야만 한다. 호주 여행의 백미, 아웃백 여행을 위한 장소 5곳과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소개해 본다.
1. 울루루(Uluru)
울루루는 행정구역상 노던 테리토리(Northern Territory)에 속한다. 즉 호주 북서쪽 부분에 대당한다. 울루루는 호주의 상징적인 붉은 바위산으로 유명하다. 높이 348m, 둘레 9.4km에 이르는 거대한 바위산이다. 이 거대한 단일 암석은 원주민 아낭구(Anangu)족에게는 신성한 장소로 여겨지며, 그들의 전설과 문화가 깊이 깃들어 있다. 울루루는 일출과 일몰에 따라 색상이 변화하는 경이로운 장관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곳에서 할 수 있는 활동으로는 다음의 세 가지만 추천해 본다.
1) 베이스 워크(Uluru Base Walk)
울루루를 한 바퀴 도는 10.6km의 도보 코스로, 바위의 다양한 면모를 감상할 수 있다. 약 3~4시간이 소요되며, 일출이나 일몰 시간에 맞추어 걷는 것을 추천.
2) 헬리콥터 투어
하늘에서 울루루와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비행 중 울루루와 인근 카타추타(Kata Tjuta)도 함께 볼 수 있다.
3) 별 관찰
밤하늘의 수많은 별들을 관찰할 수 있는 울루루 주변은 천문학적 지식을 쌓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2. 킹스 캐년(Kings Canyon)
킹스 캐년은 노던 테리토리 와타르카 국립공원(Northern Territory, Watarrka National Park) 킹스 캐니언은 100m 높이의 절벽과 깊은 협곡이 있는 곳으로, 수백만 년에 걸쳐 형성된 장엄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협곡 내부에는 다양한 식생과 동물이 서식하며, 특히 협곡 내부의 가든 오브 에덴(Garden of Eden)은 아름다운 오아시스로 유명하다.
1) 림 워크(Rim Walk)
협곡 가장자리를 따라 걷는 6km의 도보 코스로, 약 3~4시간이 소요된다. 가파른 언덕을 올라 협곡을 내려다보는 전망이 장관이다.
2) 킹스 크리크 워크(Kings Creek Walk)
협곡 바닥을 따라 걷는 2km의 도보 코스로, 상대적으로 쉬운 코스이다. 협곡의 식생과 동물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3) 가든 오브 에덴(Garden of Eden) 협곡 내부에 있는 오아시스로, 아름다운 연못과 울창한 식생을 볼 수 있다. 물이 차 있는 기간에는 수영도 가능하다.
3. 앨리스 스프링스(Alice Springs)
앨리스 스프링스도 노던 테리토리(Northern Territory)에 속한다. 앨리스 스프링스는 호주 아웃백의 중심지로, 다양한 문화와 자연 경관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이 곳에는 원주민 문화와 아웃백의 역사를 배우기에 좋은 장소이며, 다양한 액티비티와 투어를 제공하고 있다.
1) 앨리스 스프링스 사막 공원(Alice Springs Desert Park)
사막의 생태계를 체험하고, 다양한 야생 동물을 관찰할 수 있다. 원주민 가이드 투어를 통해 그들의 문화를 배울 수 있다.
2) 로열 플라잉 닥터 서비스(Royal Flying Doctor Service)
호주 아웃백 지역에서 활동하는 의료 서비스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이곳에서는 플라잉 닥터의 역사와 중요성을 배우는 전시가 열린다.
3) 라르라핀타 트레일(Larapinta Trail)
약 223km에 달하는 장거리 도보 코스로, 앨리스 스프링스에서 시작하여 웨스턴 맥도넬 레인지(Western MacDonnell Ranges)까지 이어진다. 각기 다른 구간에서 다양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4. 카카두 국립공원(Kakadu National Park)
이 곳 역시 노던 테리토리(Northern Territory) 안에 있다. 카카두 국립공원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호주의 대표적인 자연 보호 구역이다. 이곳은 다양한 야생 동물과 식물, 원주민 예술과 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습지와 폭포, 바위 예술이 특히 유명하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자연 경험을 제공한다.
1) 짐짐 폭포(Jim Jim Falls)
웅장한 폭포와 그 주변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건기와 우기에 따라 폭포의 수량이 달라지며, 특히 우기에는 강력한 수량을 자랑한다.
2) 노란 물 크루즈(Yellow Water Cruise)
습지에서 크루즈를 타고 다양한 야생 동물을 관찰할 수 있다. 악어, 새, 물고기 등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3) 주민 바위 예술
울비르(Ubirr)와 노링기(Nourlangie)에서 원주민의 바위 예술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예술 작품들은 수천 년 동안 이어져 온 원주민의 역사를 보여준다.
5. 플린더스 산맥(Flinders Ranges)
이 곳은 남호주(South Australia)에 위치한다. 플린더스 산맥은 남호주에 위치한 고대의 산맥으로, 독특한 지질학적 형성과 아름다운 경관이 특징이다. 이곳은 하이킹과 캠핑, 야생 동물 관찰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이다. 플린더스 산맥의 윌페나 파운드(Wilpena Pound)는 특히 유명한 자연 원형 경기장 같은 지형이다.
1) 윌페나 파운드(Wilpena Pound)
거대한 자연 원형 경기장 같은 지형으로, 하이킹과 캠핑이 인기있다. 주변의 다양한 트레일을 따라 걸으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2) 섹션 힐 트레일(St Mary Peak)
플린더스 산맥의 최고봉으로, 정상에서의 전망이 장관이다. 약 14km의 도보 코스로, 6~9시간이 소요된다. 3) 오로라 관찰 플린더스 산맥의 밤하늘에서 오로라를 관찰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맑은 밤하늘과 낮은 광공해 덕분에 별 관찰에도 최적의 장소이기도 하다. 아웃백을 여해할 때의 준비사항들
-장비
철저한 사전 준비 충분한 물과 음식, 보호 장비(모자,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제)를 준비하세요. 아웃백의 기후는 극단적일 수 있으므로 갑작스러운 기후 변화를 대비해 긴팔 옷과 따뜻한 옷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교통 수단은 당연하게도 4륜구동 차량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도로 상태가 좋지 않을 수 있으니 주유소 위치와 충분한 연료, 물, 음식물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GPS와 지도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유용하다.
-안전문제
아웃백은 인구 밀도가 낮고 의료 시설이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응급 처치 키트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여행 계획을 가족이나 친구에게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 많은 지역에서 휴대전화 신호가 약하거나 아예 없을 수 있다. 이를 대비해 위성 전화나 무전기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호주의 대표 통신회사인 Telsta 모바일 심을 준비하는 것도 좋은 도움이 된다. 일반 다른 모바일은 약간만 외지에 가도 기지국이 없어 통신이 안되는데 그나마 외지에는 텔스트라가 더 많은 기지국이 있어 낫다.
결론
호주 아웃백은 광활한 풍경, 독특한 생태계, 그리고 원주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이다. 철저한 준비와 안전 수칙을 지키면서 이 경이로운 자연을 탐험해 보자. 아웃백의 장엄한 자연과 특별한 체험은 여러분에게 진정한 호주의 매력을 발견하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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