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공항 도착 당일 여행지 추천

 

 

 

시드니 공항 도착 당일 짜투리 시간 활용 여행

시드니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숙소로 가기까지 남는 4~5시간의 공백이 있다. 단체 여행사를 끼고 여행을 왔든, 지인을 방문하게 되었든, 개별여행을 왔든간에 여행을 좀 더 알차게 여행하려면 공항에 도착 당일 오전 시간 동안 아래의 1~2곳을 여행하기를 추천한다.
 
보통 시드니에 도착할 때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편을 이용하면 아침에 시드니에 도착한다. 따라서 개별 여행이라면 숙소에 들어가기까지 시간적인 간격이 있기에 이 짜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공항과 시드니 시내 사이의 주변 관광을 추천한다.
방법은 공항 픽업과 개별관광을 하는 소규모 여행업을 하는 분들을 검색해 보면 좋다. 보통 1~2명은 곤란하니 몇 명씩 팀을 짜거나 4~5명, 또는 가족단위면 한 차로 채울 수 있어 더 좋다.
아래의 1~2곳을 선택하여 숙소에 들어가기 전에 시드니를 마음껏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1.  La-Perouse(1시간 소요)

공항에서 10~15분 거리의 동쪽 해안에 위치하는데 특이한 지형과 탁 트이는 풍경이 일품이다. 그리고 150년된 목재 다리를 건너서 베어 아일랜트 주변을 산책하면서 신비한 바위산을 구경하며 사진찍기에도 좋다.
 

2.  The Grounds of Alexandria(1~2시간 소요)

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특이한 분위기의 카페와 음식점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예전에는 산업 공장단지였으나 한 블록 전체를 카페와 음식점, 기념품점, 등으로 입점시켜 사진찍고 음식먹고, 카페에서 브런치를 주문하여 쉬어갈 수 있는 곳이다. 동화나라 같은 분위기, 또는 작은 동물원도 있고, 공장시설을 이용한 복고풍의 카페와 음식점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 된다.
 

3. Centennial Park(1~2시간 소요)

시드니에서 가장 큰 공원으로 공원 전체를 다 둘러보기에는 무리이지만 차로 공원 안까지 무료로 들어갈 수 있으며 주차 공간도 넉넉하다. 군데군데마다 화장실과 크고 작은 연못, 그리고 특별한 밀림지대도 있고, 산책을 즐기거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배경으로 힐링하기에 정말 좋은 곳이다. 또한 이곳에서 1인, 또는 2~3인용 자전거를 대여하여 즐길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 곳에서 인물사진을 찍어주는 곳으로 사진찍으면 좋을 만한 곳이 군데군데 아주 많다. 추천하기로는 하루나 반나절 정도 시간을 아예 따로 떼어 이곳에서 도시락을 먹으며 힐링을 즐겨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4. 가까운 3곳의 해변 방문

1) Maroubra Beach(30~1시간)
공항에서 20여분 거리의 비치로 호주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해변이기도 하다. 주변을 산책하면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내가 드디어 호주에 왔음을 실감하게 하는 좋은 장소이다.
 
2) Cooge Beach(30~1시간)
쿠지 비치는 본다이 비치와 함께 시드니 3대 아름다운 비치에 속한다. 주말에는 젊은이들이 아주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해변의 모래가 아주 부드럽고 깨끗하다.
 
3) Bondi Beach & Coastal Walking(1~2시간)

Bondi Beach

 
본다이비치는 굳이 말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시드니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해변이다. 실제로 해변으로 내려가서 이쪽 끝에서 다른 끝쪽까지 모래해변을 걷는 것도 좋은 힐링이 된다. 추천하는 코스는 두 군데 있다.
한 곳은 North Bondi에서 South Bondi 까지의 모래사장을 걷는 것이고 또 하나는 South Bondi 끝에서 Bronte Beach까지의 해변길을 걷는 것이다. 이 두 번째 장소는 기암절벽이 즐비하고 해변에서 사진을 찍으며 탁 트인 해변을 마음껏 누리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P.S.... 만일 4~5인 가족이 이 코스 중 어느 투어를 이용하기를 원한다면 D.M을 남겨주세요~